세속적 능력을 너머 하나님의 능력, 주님의 보혈의 능력 안에서 힘찬 용진의 순례를!

무엇이 구원일까요? 누가 구원하시는가? 누구를 구원하시는가? 왜 구원하시는가?

신학적인 측면에서 엄격히 논하자면, ‘창조’라는 말은 ‘신적 행위의 예’이므로 인간은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옳지 않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어떠한가요? 개발, 발명, 발견, 창의, 창작 등과 같은 표현 정도로도 충분히 표현 가능한 인간의 창조적 행위에 대해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표현 대신 굳이 창조라는 단어를 사용하려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믿으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실재 역사하심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이 있을 것도 믿으십니까?

오늘 본문은 예수님과 니고데모의 대화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개인 전도를 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여기서는 예수님께서 니고데모를 일대일 제자양육하시는 것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일대일 제자양육에서 배울 수 있는 원리는 첫째, 직분이 높은 사람도 일대일 양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양육을 받는 동반자의 자발성이 필요합니다. 셋째, 바빠도 시간을 내야 합니다. 넷째, 누구나 양육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동반자가 입을 열게 해야 합니다. 여섯째, 눈에 보이는 것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화제를 바꾸어야 합니다. 일곱째, 일대일 양육은 사람을 거듭나게 합니다. 예수님은 일대일 제자양육을 통해 니고데모를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일대일 양육에서 배울 수 있는 이와 같은 원리들을 잘 적용하여 수많은 영혼들이 거듭나고 영적으로 성장, 성숙하는 일들이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열정熱情’이라는 것은 외부로부터 나오는 것일 수도 있고, 안으로부터 솟아오르는 것일 수도 있겠으나, 둘 다 공히 특별한 심리, 하나님의 이끄심 안에 있는 하나님 역사의 방법 중 하나에는 틀림없습니다.

교회가 무엇인가를 집요하게 물어 오는 자를 향해 증거 할 소중한 憑據빙거(evidence)가 되는 단순하고도 명료한 주님의 가르치심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잡히시기 전날 밤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고 성만찬을 베풉니다. 가룟 유다는 마지막 회개 기회마저 뿌리치고 예수님을 팔아넘기러 나갑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위해 목숨까지도 바치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주님은 베드로가 닭 울기 전에 세 번 주님을 배반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런 가운데에서 주님은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제자들에게 주십니다. 주님이 제자들을 사랑하듯이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이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주님 제자 됨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사랑은 첫째, 제자들의 배반을 미리 알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신 것입니다. 둘째, 그 못난 제자들을 위하여 그리고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이런 모범을 따라서 성도들끼리 서로 사랑하고, 나아가 주변의 가난한 이웃들까지도 사랑으로 돌보아야 하겠습니다.

각자가 스스로를 잘 다스리며 성도로서의 복된 삶임을 기억하시고, 범사에 하나님 나라와 내 부열조 가신 그 나라에의 안정적인 입성에 늘 깨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디나 사건에 담긴 하나님의 뜻은 숙곳과 세겜에서 지척거리지 말고 속히 하나님이 주시는 땅 벧엘로 올라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이 세겜에 머물며 살면서 그 땅 문화에 동화되고 그 땅 사람들과 통혼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거룩과 순결을 지키기를 원하셨습니다. 디나 강간 사건과 그에 대한 과잉보복사건이 허용된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디나 사건이 일어난 것은 야곱이 세겜 땅에 너무 오래 머문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지금 내가 머물러 서 있는 자리가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인가 돌아봐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즉시 자리를 떨고 일어나 하나님이 가라고 하셨던 곳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자녀를 불신결혼시켜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신결혼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