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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곳이 가장 높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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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1-2:11

내용분석

하나됨, 겸손, 섬김

빌립보 교회는 당시에 안팎으로 고난을 당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이런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 바울은 서로 한마음이 되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같은 생각, 같은 사랑, 같은 뜻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어려움 가운데 처했을 때는 사람들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지기 쉽습니다. 그럴수록 바울은 서로 겸손한 마음으로 품어주라고 합니다. 그냥 착한 마음씨로 품으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은 원래 자기 중심적으로 사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기 일만 돌보면 그만이고 다른 사람의 일은 별로 돌보려고 하지 않는 것이 보통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평범한 사람이 아닙니다. 달라야 합니다. 하나가 되고, 겸손하고, 서로 섬겨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교회에서의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여전히 나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닌가요?

하나님 나라의 법칙

앞서 바울이 서로 한마음으로 겸손히 섬겨주라고 말한 것은 그렇게 하는 것이 예수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큰 영광과 능력을 버리고 우리와의 하나됨을 위해 낮고 낮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죄 많고 더러운 인간을 위해 밤낮 섬겨주시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밑바닥까지 내려가신 예수님이 결국엔 망가지셨나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 예수님을 온 우주에서 가장 높여주시고 그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흔히 높아진다는 것은 나의 능력을 드러내며 사람들의 섬김을 받는 위치에 오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도 영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법칙은 세상과 전혀 다릅니다. 오히려 겸손하고 낮아져 이웃을 섬길 줄 아는 그 사람이 진정 높은 사람인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야다브인

야다브족 남자들이 한 여자의 집에 쳐들어가 흉기로 그녀를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그녀는 ‘명예살인’의 희생자가 된 것입니다. 그녀의 죄목은 그녀의 아들이 자신보다 더 높은 야다브 카스트에 속하는 여성과 결혼을 했다는 것입니다. 인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의 10가 바로 이런 명예살인에 해당합니다. 이들 속에 이뤄지고 있는 명예살인, 아동 노동, 여성에 대한 가혹한 예속 등의 많은 죄악들이 그쳐지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대접받으려 하고, 인정받으려 하기 보다, 남을 먼저 대접하고 남을 먼저 인정해주는 겸손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