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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가 받은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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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16-3:19

오늘의 찬양

찬송가 332 장

내용분석

하와의 저주

하와가 받은 저주는 출산에 무서운 고통이 수반되는 것이었습니다. 출산시의 모든 진통과 신음은 죄의 숙명적인 결과를 큰 소리로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와에게 아이를 못 낳는 저주 대신 출산의 고통을 주신 것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출산은 본래 인간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축복의 명령입니다(창 1:28). 그리고 새 생명의 기쁨은 모든 출산의 고통을 잊게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요 16:21). 특별히 이 출산의 기쁨은 하나님께서 여자의 자손으로 보내실 예수님을 통하여 인류의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아담의 저주

하나님은 아담에게 저주하신 이유에 대해 “너는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먹지 말라고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다.”(17)라고 말씀하십니다. 남편은 가정에서 영적인 문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지도자입니다. 그러나 아담은 그와 같은 영적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고, 도리어 아내의 죄에 동조했던 것입니다. 아담은 우선 그의 저주를 땅에 받았습니다. 그래서 좋았던 땅은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불모지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이 인류로 인해 함께 고통하게 된 것입니다(롬 8:22). 아담은 이 저주받은 땅에서 죽는 날까지 노동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실 노동은 본래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특권이었습니다(창 2:15). 그러나 죄는 이 같은 노동을, 양식을 얻기 위한 고통스러운 행위로 변질시켰습니다. 아담이 받은 또 한 가지 저주는 죽음입니다. 아담이 인류의 대표자라는 점에서 이것은 인류 전체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죽음은 결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인류가 받은 저주입니다.

내게 주는 교훈

죄 많은 인간으로서 삶 속에 저주와 고통을 안고 가야 함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고 새 하늘 새 땅이 열리며, 새 몸을 입을 그 구원의 날을 기다립니다.

기도

에이즈 예방 사역

SIM 선교회는 에티오피아에서 에이즈 예방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HIV 보균자를 지닌 임산부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엄마는 예방약을 복용하고 모유 대신 이유식을 먹임으로써 아이들이 전염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이 같은 노력이 HIV의 감염을 50까지 낮춘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SIM 선교회와 에디오피아의 다른 NGO들이 에이즈를 위한 효과적인 사역을 펼치게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